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티스 로우판 (문단 편집) == 사상 == ||<-3> [[파일:rokuaka_memory5.jpg|height=800]] || [[자의식 과잉|자신의 정의에 위반하는 일은 절대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자신의 정의에 따르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로 망설이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저지른다.]] 제국을 배신한 것도 하늘의 지혜 연구회를 싫어하는 것도 모두 그들을 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목적은 아카식 레코드를 얻어 제국과 하늘의 지혜 연구회 모두를 파괴하여 자신의 정의를 증명하는 것. 이를 위해 글렌을 쓰러뜨리려고 한다. 이유는 두 가지. 한 가지는 글렌 역시 정의의 마법사를 추구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단순히 힘만으로 꺾을 수 있는 다른 사람과 달리 글렌은 --주인공 보정-- 가호라도 받는 듯 절대적인 전력 차를 뒤집는 상식 외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 추상일지 5권에서도 그의 능력에 대해 무언가에 선택받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했다. 사실 [[남루스|글렌의 수호신]]이 누구인지를 생각한다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은 어찌 보면 맞는 말일지도. 자신보다 강한 마술사는 수두룩하지만 그런 약한 능력으로 이겨온 것은 글렌밖에 없다고. 특히 글렌의 정의에 자신의 정의가 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글렌을 쓰러뜨려야 자신의 정의가 완전무결해져 [[아카식 레코드]]를 가질 자격을 얻게 된다고 한다.[* 글렌을 넘어서지 않고서는 설령 세계가 아카식 레코드를 가지는 것을 허락한다고 해도 자기 자신이 그걸 용납 못한다고 한다.] 알베르트의 강함도 인정하지만, 알베르트의 경우에는 강하니까 정의를 이루는 것이 당연한 전형적인 [[영웅]] 타입이기 때문에 글렌을 이기는 쪽이 더 좋다고 한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글렌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의|호의를 넘어 숙적이자 목표로써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자신과 대척점에 선 정의라고 여기고 있으며, 자신의 정의와 정반대지만 글렌의 정의를 높이 평가하며 인정하고 있다. [[호라이즌(오버 더 호라이즌)|그것을 쓰러뜨려서 뛰어넘겠다는 목적 하에 무슨 짓이든 벌여서 문제일 뿐.]] 5권에서는 아예 흑막으로서 온갖 음모를 꾸몄고, 9권과 10권에서는 글렌의 정의에 자신의 정의가 대치하는 위치에 서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느끼면서 그에 걸맞은 자격을 얻어야 한다며 마장성이 나타나게 만든 후 그의 기준으로 절대악인 마장성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고 하고, 마장성에 의해 페지테 자체가 소멸할 위기에 처하는 사태를 만든다. 물론 저티스는 자신의 목적인 마장성을 죽이는 것은 달성했지만, 글렌이 페지테를 구해낸 것을 보자 마장성을 죽이는 데 성공했음에도 아직은 자신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여전히 자신의 정의가 광대의 정의에게 미치지 못했다며 직접 언급할 수준으로 어떻게 해야 글렌의 정의에 자신의 정의의 격이 도달할지 고민하면서 분하다고까지 할 정도.[* 9권에서는 아예 자신이 넘어야할 최대의 적이라고 여기고, 이브가 자신을 상대로 공격해 계획이 틀어질 뻔 했음에도 시간 부족과 시스티나를 구할 때 예상을 벗어남 두 가지 이유를 들어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이브가 글렌을 모욕하자 그것에 분노해서 이브와 전력으로 싸운다. 5권에서도 그저 약해빠졌다고 여긴 시스티나에게도 이런 식으로 분노해서 고통스럽게 죽여버리겠다고 했었지만, 성장하는 시스티나를 보면서 신념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고 여겨서 평가를 바꿨다.] 추상일지 3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저티스는 허접한 글렌이 이상하게도 안 죽고 살아 돌아오는 모습은 의외라 평가했지만 결국 3류인 데다 자신의 정의 집행에 아무 영향도 못 미친다 생각하고 깠다. 하지만 5권 사건에서 글렌을 시험해본 뒤 자기 예측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고 자신과 다른 방향성의 진짜라 인정한 뒤 글렌과 공적을 두고 경쟁하면서도 언젠가 사생결단을 낼 것을 기대하게 된다. 외전의 과거 편에서 "정신나간 놈, 빨리 죽어버려"라고 험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글렌은 특무분실 시절에도 저티스가 질색이었던 모양. 그 시절에도 독선적이고 정의를 광신한 자였기 때문에 당시 정의에 절망했던 그의 입장에서 저티스는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게 당연했을 것이다. 그와 별도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를 정말 싫어하는데 엔젤 더스트 사건을 벌이기 얼마 전, 임무 문제 때문에 어느 장소를 조사하다 충격적인 것을 알아낸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라자르 아스틸]]처럼 절망해 [[대도사]]에게서 열쇠를 받고 인간을 그만뒀겠지만 자신은 그 달콤한 과실로 빠져 타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찬가|10권에서는 인간은 멋진 생명체라고 하며 마인으로 변모한 라자르를 디스한다.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그리고 라자르가 Project : Revive Life로 되살아났냐고 묻자,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며 그런 조악한 것들과 같은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알베르트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알게 되면 열쇠를 받고 타락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 여겼다. 약한 자와 어리석은 자는 경멸하지만 기본적으로 관대한 편이라고 한다. 자신의 우둔함을 모르는 자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강함을 지닌 자거나 자신의 약함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는 좋게 여긴다. 또 자신의 계산대로만 굴고 의외성을 지니지 않은 자는 한심하게 바라본다. 또한 작중 언급된 것에 의하면 종교에 대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라자르, 넌 근본적인 부분이 잘못됐어. 신의 존재는 밖에서 찾는 게 아니야.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야 하는 거지.", "라자르, 네 죄는......자신의 내면에 있는 신을 믿지 못한 것, 외부에 있는 거짓된 신을 원한 것. 넌...... 약한 자야." -10권 325쪽] 5권에서도 신의 존재를 믿는 모습을 보였으며, 9권에서 [[시스티나 피벨]]은 모독적인 광신자라 평했다. 추상일지 5권에서 구체적인 정의관이 드러난다. 엔젤 더스트를 처음 개발한 현록의 파벌이라는 공인길드는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게 온갖 방법으로 위협당해서 어쩔 수 없이 도왔는데, 저티스는 다 알고 피해자라는 걸 동의하면서도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이라며 모두 죽인 건 물론 자기 계산으로 보니 미래에 흑화할 것 같은 존재까지 싹을 자른답시고 죄가 없음에도 죽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동료들 사이에서 평판은 최악이었다. 거기다 생포해서 뽑을 수 있는 정보도 없으니... >"거 참... 인간의 주관으로 타인의 선악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법이야, 글렌." >"예를 들어서 악인이라 불리는 인간이 때로는 약자를 지키거나 선인이라 불리는 인간이 때로는 약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처럼 인간은 다양한 일면이 있는 존재야. 그러하기에 개인의 판단과 감정론으로 인간의 선악을 판단하는 건 용납될 수 없어. 내 말이 틀려?" >"유일하게 인간의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면... 그건 죄의 유무야. 너도 동의하지?" >"죄를 미워하되 인간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 그건 인간을 단죄하려면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명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뜻이야. 인격? 환경? 동기? 동정? ... 그런 건 전부 잡음에 불과해. 판결을 내리는 자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천칭이어야 해. 그리고 그걸 실천으로 옮기는 게 바로 우리 같은 존재지. 내 말이 틀려?" >"(중략)설마 살의가 없으면 살인을 저질러도 괜찮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런 건 말도 안 되잖아?(후략)" > >"닥쳐... 네 융통성 없는 정의관은 집어치워!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라고! ... 객관적인 사실만으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선악이라는 건 단순하지 않아! 하물며 만약 그녀(네쥬 디렉)에게 죄가 있다고 해도 그건 법으로 처리할 문제야! 그걸... 네가 무슨 권리로...!" - 글렌 레이더스 >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는 사법에 진정한 정의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글렌! 넌 아직 어린애구나?" > >"너 역시 인간이면서...!" - 글렌 레이더스 > >"맞아, 인간이야.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자격이 있어. ...정의를 집행할 자격이. 뭐, 지금의 넌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16권에서는 이용하던 루나와 체이스가 "대회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대회가 끝나기까지 기다렸다가 행동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일단 정의를 자처하는 만큼 한 말은 지키는 듯. 작중에서 등장 할때마다 광인이라고 꾸준히 언급되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글렌을 전성기로 되돌리기 위해 수십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시스티나를 이용하는가 하면 자신의 정의를 확고히 하기 위해 '''10% 미만'''의 도박에 영혼 절반을 걸고 페지테를 통째로 날려버릴 뻔 하는등 다른 사람이 보면 황당한 목적을 위해 자신과 타인의 목숨을 모두 갈아넣는 미치광이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혼돈 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질서 악]]'''에 속한다. 저티스는 ''''악한 행동을 하지만 자신만의 신념을 중시하는 부류' '''[*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까지 제한된 적이 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정의를 관철한다. 마찬가지로 신념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 완전히 변질되어버린 [[야가미 라이토]] 같은 케이스와는 다른 부분.] 이자 ''''선의를 갖고 있으나 악한 결과를 가져오는 부류' '''[* 본인이 '''선'''이라고 착각하는 유형에 가깝다.] 에도 속하며 [[악당/캐릭터/광기형]]의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적인 논리를 펼치는 유형' ''' 에도 포함될 수 있다. 작중 정상인들은 물론 똑같이 미친놈들 집단인 [[하늘의 지혜 연구회]]조차도 저티스의 광기를 두려워하고 이해하지 못한다.[* 시스티나가 저티스를 처음 보고 본인을 '''강간하려 했던''' [[진 가니스]]나 [[레이크 포엔하임]]보다도 더 두려운 존재라고 평가했다. 그들처럼 욕망이 사악한 방향으로 어긋나버린 경우와는 달리 저티스는 아예 목적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있기 때문.] 헤븐즈 오더인 라자르는 외우주의 사신들의 공포와도 동급이라며 일종의 [[코즈믹 호러]]를 느낄 정도.[* 그리고 훗날, [[복선|라자르가 이렇게 평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러면서도 악이 아니라면 자신을 적대한 이들을 다 이겨놓고도 넘어가주거나 본인이 인정한 인간들을 존중하며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약속을 지키고 어차피 범죄자인데도 성실하게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등(...) 작가조차도 뭔지 모를 캐릭터라고 평했다. 다만 뒤틀린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긴 해도 그와 동시에 [[결과는 좋았다|악은 확실하게 처단했는데]] 제국군 시절에도 일단 공적만큼은 이브도 인정했으며 배신한 후에는 하늘의 지혜 연구회를 괴멸시켰다. 제국이 이놈들 상대로 '''1000년 동안''' 피 터지는 싸움을 했고 그마저도 대도사의 각본대로 놀아날 뿐이었는데 저티스는 독자행동을 시작한지 '''1년만에''' 이들을 없애버리는 말도 안되는 전과를 세운것.[* 대도사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들을 방해한 '목에 박힌 가시' 같은 존재라고 평했다.][* 글렌이라는 이레귤러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대도사의 계획이 망가지기 시작한 시점은 17권에서 저티스의 함정에 빠져 정체가 탄로났을 때 부터다.] 물론 저티스 때문에 죽은 민간인들도 셀 수 없을 지경이지만 어차피 하늘의 지혜 연구회를 이기지 못하면 '''인류 멸망'''이고 저티스도 이것을 알고 있었다. 본인도 정의를 위해서 남을 희생시켜도 필요없는 희생은 하지 않는 주의라고 하며 잘못된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이 자신이 행한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와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게 대부분인데 저티스는 과정은 최악이었어도 인류 전체로 보면 이득을 안겨줬다.[* 본인의 미래예측으로 결과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행동하는듯 하다.] 아래는 5권에서의 글렌과 저티스의 대화다. >"대체 누가 정의라는 건데?!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는줄...''' >---- >- 글렌 레이더스 >"뭐? 너는 바보냐? 중요한 건 『악을 처단했다』는 '''결과'''뿐이라고! 그것이야말로 확실한 정의잖아!" >---- >- 저티스 로우판 추상일지에서도 나오듯 글렌은 임무보다는 인명을 구조하는 것을 우선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을 지키지 못하자 자신을 자책한다. 반면 저티스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신의 정의를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글렌의 정의가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열명을 구하는 주의' ''' 라면 저티스는 ''''자신을 포함한 열명을 전부 희생시켜서라도 악을 처단한다' ''' 는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것이 그의 정의라고 할 수 있다. 글렌이 중시하는 것은 '''과정'''이고 저티스가 중시하는 것은 '''결과'''라는 둘의 완벽하게 대비되는 정의관의 차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글렌과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정의의 마법사가 되는 것.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글렌처럼 정의의 마법사가 되는 게 목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